리스테리아균 검출된 리얼코셔 아이스크림 리콜
가주를 포함해 전국 19개 주에서 판매된 아이스크림(사진)이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전량 회수된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10일 리얼코셔의 ‘소프트서브온더고’ 아이스크림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어린이, 노약자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감염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다. 특히 임산부 감염 시 유산과 사산을 유발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두 명에게서 입원 사례가 보고됐다. 리콜 대상인 제품은 ‘소프트서브온더고’의 바닐라 초콜릿, 래즐, 캐러멜, 파르베 바닐라초콜릿, 소르베 스트로베리망고, 피넛버터 제품이다. 문제의 아이스크림은 가주를 포함한 19개 주의 식료품점과 편의점에서 판매됐으며, 학교와 양로원, 청소년 캠프에도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얼마나 많은 양이 유통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FDA는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문의는 전화(845-668-4346) 또는 이메일(info@softserveonthego.com)로 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리스테리아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리콜 리스테리아 오염 아이스크림 제품